송영길, 구속 일주일째 구치소서 두문불출…檢 강제 구인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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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대표, 검찰 소환에 불응 일관 검찰, 26일 재불응시 강제구인 검토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중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주일째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고 구치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중에는 송 전 대표를 소환하지 않고, 오는 26일 송 전 대표에게 검찰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앞서 검찰은 구속 사흘 차인 지난 20일부터 3일 연속 송 전 대표를 소환했으나 그는 변호인 접견이 필요하다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등 이유를 들며 소환에 불응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소환 건도 이뤄질지 미지수다. 법조계에서는 송 전 대표의 소환 불응은 향후 재판이나 검찰 수사 확대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검찰이 돈 봉투 수수 의원에 대한 수사를 예고한 만큼, 소환에 응할 경우 불리한 진술을 유도하거나 대질 조사 등을 압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송 전 대표는 소환 조사에 불응하는 대신 구속적부심은 신청하지 않는 방향으로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 상태에서 검찰의 조사에는 응하지 않되 수사의 부당함을 알리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여론전을 펼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26일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송 전 대표의 구속 기한은 한차례 연장을 포함해 최대 다음 달 6일까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관련기사] ▶ 42세 장나라, 6살 연하 남편♥ 얻은 비결? 10살은 어려 보이는 동안 미모 [엔터포커싱] ▶ 특허침해 애플워치 판매 중단에…삼성, 손목위 전쟁서 주도권 확보하나 ▶ 차기 대통령 적합도, 한동훈 45% 이재명 41%[한국여론평판연구소] ▶ [단독] 꿈의 세탁건조기 드디어 나온다…LG 야심작, 600만원에 내달 나올 듯 ▶ "집안 싸움에 韓 경제 멍든다"…경영권 두고 여론전 펼치는 재벌家 어디? [유미의 시선들] ▶ 조현범 "MBK 공개매수, 시장 혼란 지양해야…금융당국 조사 필요" ▶ 업황 풍향계 美 마이크론 호실적에…기대감 커진 삼성·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 명품 몸매 뽐내는 밀착 드레스…권은비, 한파에도 핫한 워터밤 여신 [엔터포커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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