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이준석 신당, 객체로 전락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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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 인선으로 뉴스 빨아들일 것"
"당내 사람들과 숙고하는 시간 가졌으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6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정책네트워크 3호 정책 개인정보 알, 파, 고 발표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7일 탈당해 신당 창당을 공언한 것을 두고 "본인 스스로 발광하는 빛을 내는 신당이 아니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을 때 뉴스화가 되게 된다면 객체로 전락되는 신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탈당 날짜를 정해놓던 때만 하더라도 언론의 모든 관심이 이 전 대표에게 집중돼 있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를 지나면서 이 전 대표의 뉴스가 굉장히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으로서는 언론의 주목도를 크게 받기는 어려운 형국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위원장의 시간이 이번 주 비대위원 인선으로 모든 뉴스를 빨아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새로운 비대위가 어디를 가는지, 어떤 정책 행보를 보이는지, 또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많은 뉴스가 될 것"이라며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약속했기 때문에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아마 이번 크리스마스가 이 전 대표에게는 굉장히 어렵고 힘든 크리스마스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에서도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나가지 않겠다 공개선언을 한 바 있다"며 "새로운 당으로 나가겠다는 것은 본인이 당대표를 했던 정당이기 때문에 그만큼 도저히 이 당에 있을 수 없다는 인식들이 굳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전 대표에 나가지 말아달라, 함께 하자 했다"며 "또 심지어는 김기현 전 대표가 당대표를 그만두기 전에도 마지막 순간에 이 전 대표를 만났던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더군다나 한 위원장이 새로 오게 되면 세대교체의 바람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혁신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분위기가 막 달아오르고 있어서 이 전 대표가 시한은 정해놨지만 조금 더 호흡을 길게 가다듬고 당내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어떨까,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신동엽, 이소라와 헤어진뒤 수천만원 목걸이 선물 ◇ 이동건 "동생 사망 후 PTSD…두달간 입원도" ◇ 42세 이인혜, 엄마됐다…"노산 걱정했지만 무사귀" ◇ 서태지 "딸 학교 때문에 이사…산만하고 장난 심해" ◇ 나경원 "요새 민주당 의원들 잘생겼더라" ◇ 이승연, 50년전 떠난 친모와 상봉…"왜 날 버렸냐" ◇ "또 결혼해?"…돌싱 김새롬, 새출발 예고 관심 ◇ 노홍철, 결국 지팡이에 휠체어 신세 ◇ 강수지 "냉장고도 못 열던 김국진…내가 사람 만들어" ◇ 이병헌♥ 이민정, 둘째 출산 소감…"감사한 마음"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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