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한동훈이 연락, 거절할 군번 아니다"…비대위 합류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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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공식 제안은 아냐…수원 상황 어려워 일단 내 선거 집중”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인 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당 1차 영입 인재로 발탁된 이수정 경기대 교수에게 비상대책위원회 합류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교수는 “한 전 장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런 얘기가 오갔다”면서도 “공식적인 제안은 아니었다. 공식 제안이 오면 그때 가서 합류 여부를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주에 한 전 장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거절할 군번도 아니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답했다”고 중앙일보에 전하기도 했다. 그는 “수원 상황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여의도에 오가면서 선거하지는 못할 것 같다”면서 “비대위에 합류하지 않고 일단은 내 선거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8일 이 교수를 비롯한 5명을 인재로 영입했다. 이 교수는 지난 13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 수원정 지역구 현역 의원은 3선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에 인준할 예정이다. 한 전 장관은 비대위원 인선 등 절차를 거쳐 29일 비대위를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전 장관은 성탄 연휴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비대위원 후보군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서울의 봄’은 역사영화가 아니다 ▶ 음주 후 ‘깜박 잊은 양치질’…아침에 땅을 치고 후회한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민주 총선예비후보 33%가 전과자… 2년 연속 ‘음주 후 무면허’ 전력도 ▶ 속옷만 입고 있던 남편, 베란다엔 女장교 숨어있어…‘징계 불복’ 소송 패소 ▶ "회식 안갔으니 회식비 주세요"… M 팀장 당황시킨 Z 신입 ▶ “군인, 학생은 ‘곱빼기’ 공짜”…철원 중국집 메뉴판 ‘화제’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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