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근혜 연설 쓴 최진웅, 尹연설 맡는다…국정기획엔 김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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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7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 박 전 대통령과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방송 작가 출신인 최 전 비서관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부터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2007년과 2012년 대선 경선 당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뒤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다 2016년 7월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승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그해 11월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대국민담화문도 그의 손을 거친 셈이다. 윤 대통령의 일정 기획을 담당하는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이동하는 김동조 비서관은 채권 전문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지난 대선부터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총괄해 용산 내 ‘숨은 복심’으로 불린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신뢰가 깊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주진우 법률비서관의 후임으론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의 이동이 유력하다. 대통령실은 신임 과학기술수석실 인선과 국가안보실 3차장실 인선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가안보실 3차장으론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된 상태며, 과학기술수석은 복수의 인물을 두고 검증하고 있다. 국정기획비서관을 맡게 되는 김동조 현 국정메시지비서관. 임현동 기자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J-Hot] ▶ 이선균 접대부 풀뱀? 그 원조는 서울의 달 한석규 ▶ 한국서 축하파티…성폭행 폭로 홍콩女 깜짝 근황 ▶ "매일 부인 술에 강간 약물"… 충격 발언 장관 누구 ▶ "73년생 정치신인 한동훈, 이 길 안가면 조국2" ▶ 세종대왕 옆 10m 용 한마리…여기가 요즘 인증샷 핫플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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