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내년 총선부터 전수 수개표 도입 검토…"신뢰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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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된 투표지 심사계수기 처리 전 사무원 확인
"분류기 정확성 입증에도 의혹 제기에 도입 검토" 개표도 실전처럼.[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달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회 국회의원 선거 대비 모의개표 실습에서 서울시선관위 직원들이 모의실습을 하고 있다. 2023.11.13. ks@newsis.com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선관위는 최근 개표 과정에서 수작업 방식의 투표지 확인 절차 도입을 검토 중이다. 현재 투표지 분류기가 분류한 투표지를 심사계수기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있는데, 심사계수 이전 단계에서 개표 사무원이 손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심사계수기는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의 매수와 날인 여부유·무효 확인 등을 확인하는 개표 장비다. 다만, 심사계수기 처리 속도가 너무 빨라 투표지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사계수기가 이른바 부정선거 음모론의 주요 근거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를 불식하고 개표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선관위는 또 지난 2020년 총선에서 투표지 분류기가 무효표를 유효표로 분류했다는 부정선거 음모론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투표지 분류기는 수많은 선거 소송을 통해 그 정확성이 입증됐으나, 여전히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등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와 같은 수작업 개표 절차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산타 이벤트 하던 가장, 24층 아파트서 추락사 ◇ 한혜진, 남친과 다툰 후 시애틀로 떠났다 ◇ 53세 최성국, 24세 연하 아내 아들 낳자 오열 ◇ 안정환 "학폭 당했었다…아직도 기억" 고백 ◇ 이민정, 생후 5일차 딸 첫 공개…"내 유전" ◇ 아름, 재혼 발표 ♥남친과 럽스타 "평생 사랑해" ◇ 이동건 "동생 사망 후 PTSD…두달간 입원도" ◇ 스우파2 미나명 "4년 사귄 남친 있다" 고백 ◇ 이승연, 50년전 떠난 친모와 상봉…"왜 날 버렸냐" ◇ 노홍철, 결국 지팡이에 휠체어 신세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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