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5년 만에 대통령 친수로 공무원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공직자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상을 친수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더욱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의 처우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뜻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5년 만에 대통령 친수로 진행됐고, 역대 최초로 국무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선 현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의 자긍심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요 국정운영 목표를 반영해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총 55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국민추천, 국민평가단 평가 등 국민들이 직접 선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낙농업계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원유原乳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한 홍석구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끈질긴 수사로 830억원 상당의 기술유출 사범 9명을 검거한 오혁진 경위창원해양경찰서 △20년 동안 수난水難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한정민 소방경서울특별시 119특수구조단 등 현장 체감도 높은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승진, 성과급 최고등급 등의 인사상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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