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저출산 해법 다른 차원의 고민을…출산 지원은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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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저출산 문제는 우리가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부처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 달라”며 이렇게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을 비롯한 모든 과도한 경쟁시스템이 저출산의 직접적 원인이라면,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출산 인센티브가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보편적 지원뿐 아니라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국정운영과 관련해 “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직자는 어느 부처의 공직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직자다. 국민 앞에서 모든 공직자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통합활용정원제’로 각 부처 정원을 재배치하는 가운데 집권 3년 차 국정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업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부처 간 인사 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은퇴한 어르신들은 소득이 줄었는데도 건강보험료가 오히려 늘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신다”며 보건복지부에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민이 호소하는 불합리한 제도는 무조건, 즉시 바꿔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자랑하고픈 내 재혼 상대 매력… 男 “예쁜 외모” 女 “호화 저택” ☞ “12층 계단 오르기 운동…‘전기료 더 내라’ 민원 받았습니다” ☞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미주, 촬영 중 눈 다쳐 ‘피멍 선명’ ☞ “공짜밥 2인분 먹은 블로거…요구르트 1개 줬다고 혹평 썼네요” ☞ “엉엉 울었다”…‘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남편에게 임신한 배 맞아 ☞ 反JMS 김도형 교수 “정명석 만수무강해서 징역 마치고 황천길로” ☞ “길고 예쁘다”…이민정 닮은 딸 공개 ‘뜨거운 반응’ ☞ “여친 폭행 합의금 필요” 힙합가수, 소속사에 사기쳤다가 실형 ☞ ‘모시는 날’…부하들 식비 걷어 간부 공무원 점심 대접 관행 ☞ 이선균 “거짓말탐지기 조사받겠다”…변호인 “女실장 거짓진술” [ 관련기사 ] ☞ “생산직·지방 싫어요”… 작업복 벗어던진 MZ ☞ 尹 힘 실은 모아타운… 세입자 ‘이주비 지원’ 법적 근거 시급 ☞ 年 11조 ‘저출산 기금’ 신설 논의… 아동수당 17세까지 늘린다 ☞ 尹 “민관 하나돼 경제위기 돌파”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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