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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저도 힘든 경험…생각 차이, 생명보다 앞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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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3-09-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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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 청소년들 만나 위로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는 15일 자살 예방 관련 행사에 참석해 정신건강 활동가, 자살 시도 후 회복자와 가족, 자살 예방 후원자, 자살 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 등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라는 제목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마음건강을 위한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시절 자살을 시도했거나 정신질환에서 회복한 경험, 자살 유족으로서 아픔을 극복한 사연, 마음건강을 위한 활동 등을 공유했다.

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 참석해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 참석해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힘든 얘기를 꺼내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얘기를 들으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은 생명과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터무니없는 비난을 받은 일을 꺼내며 "심지어 여러 사람으로부터 제가 어떻게 되기를 바란다는 얘기까지 듣는 힘든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생각과 의견의 차이가 생명의 가치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여러분과 얘기를 나누며 저 역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이 따뜻한 마음이 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마음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 뿐 아니라, 사회의 연대와 지지가 중요하다는 데에도 깊이 공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자살 관련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관들을 만나 실시간 중계한 투신자 구조, 가족구성원·청소년 동반자살 시도 구조, 구조 중 부상 경험 등 경험을 들었다.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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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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