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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날 남영동 끌고가 고문하라" 김근식 "감방생활 준비나 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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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3-08-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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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quot;날 남영동 끌고가 고문하라quot; 김근식 quot;감방생활 준비나 잘하기를quot;
조국 전 장관과 딸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팬이 선물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되자 "차라리 나를 고문하라"고 반발했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이에 "고문 걱정은 말고 슬기로운 감방생활 준비나 잘하라"고 받아쳤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가 고문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간 딸 입시 비리 혐의를 놓고 부모의 불찰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검찰이 기소하자 이를 고문에 빗댄 것으로 보인다.

조 씨는 기소 직후 인스타그램에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며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판사는 부산대 및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로 조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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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연합]

이와 관련해 김근식 전 실장은 페이스북에서 "조국님, 남영동이나 남산에 다녀오지도 않은 분이 그리 쉽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며 "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으로 진짜 남산과 남영동에 다녀온 사람들은 당신처럼 말 따로 행동 따로, 입 따로 몸 따로 살지 않는다"며 "당신처럼 입만 살지 않았다. 당신 부녀처럼 지지자를 모아 셀럽 생활을 즐기지도 않았다. 목숨 걸고 민주화에 투신한 그분들은 당신처럼 민주화의 과실만 따먹으며 껍데기 진보 시늉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은 "입으로만 진보를 자처하며 더러운 입시 비리로 특권층 기득권으로 살았으면 잘못을 빌고 입 다물고 조용했어야 한다"며 "조국님에게 필요한 건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닌 묵언과 반성"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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