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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귀국 후 밀린 현안 소화…이르면 금주 중폭 개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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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3-09-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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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귀국 후 밀린 현안 소화…이르면 금주 중폭 개각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믹타MIKTA 정상회동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11일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직접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추석 연휴 전 민생을 챙기는 등 밀린 국내 현안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번주 3~4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귀국해 여장을 푼 뒤 일주일간 쌓인 밀린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튿날12일에는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5박7일 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와 의미를 총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5박7일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와, 중국·일본·독일·이탈리아·필리핀 등 20여개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에 임하며 빡빡한 외교전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전례 없이 공고해진 한미일 협력을 지렛대로 아세안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북한 위협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하면서도, 중국과의 협력 여지는 열어두는 실리 외교를 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겨냥한 신新 수출 시장 개척에도 집중했다. 두 국가는 인구 대국이자 핵심 자원 보유국으로 세계의 공장, 포스트 차이나로 일컬어지는 블루오션이다. 니켈과 코발트 생산량이 각각 세계 2위, 4위의 핵심광물 보유국인 필리핀과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통해 핵심 광물, 원전, 모빌리티, 할랄식품, 병원 운영 등 총 2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인도 정상 회담에서는 방산·공급망·인프라·핵심분야 등 협력을 제고하고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에 진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 내수 진작 대책을 점검하는 등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순방을 앞둔 지난달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의 소비 진작 대책을 직접 소개하고,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참모들과 제철 수산물로 오찬을 가진 바 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전날10일 인도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민생 행보를 소개하면서 "귀국 후에도 국민 생활에, 기업과 민생에 다가가서 해결책을 찾고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가는 행보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추석 전 개각 여부도 관심사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주 초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등 3~4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맞물려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국방비서관도 동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유력 거론된다.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합동참모본부 차장중장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육사 37기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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