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1700억 아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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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 7t 장갑차 수준 초호화 아우루스
- 폭탄, 화학무기 공격도 대응 가능 - 제작 비용 1700억원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산 고급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 선물은 조러북러 두 나라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 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여정이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 동지에게 보내시는 감사의 인사를 러시아 측에 정중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방러한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고급승용차 ‘아우루스’Aurus를 소개한 바 있는데, 이 차량을 선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러시아 최초의 고급 차량 브랜드다. 외신에 따르면 아우루스는 무게가 7t에 달하는 ‘장갑차’로 폭탄과 화학무기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고 차량이 물에 빠져도 탑승자가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 차의 설계와 제작에는 124억 루블약 170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의 자동차 선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일 가능성이 크다.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운송숙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도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에 따라 금지돼 있다. ▶ 관련기사 ◀ ☞ “테슬라보다 더 샀다”…엔비디아 효과에 끓어오르는 반도체株 ☞ “교도관한테 맞아 전치 10주 골절상”…경찰, 수사 착수 ☞ 나이트클럽 화재로 100여명 사망…최악의 참사[그해 오늘] ☞ 성기 확대하려다 되려 댕강 잘려...보상금은? ☞ “1억원 빌린 뒤 잠수”…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 혐의 검찰 송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홍수현 soo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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