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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겨냥해 "사법문제 없던 DJ도 2선 후퇴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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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3-12-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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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길위에 김대중’ 관람 전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길위에 김대중’ 관람 전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선 후퇴 등을 요구하고 있는 같은당 이낙연 전 대표는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도 2선 후퇴 여러 번 했다. 지금처럼 사법 문제가 없어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민주당이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서라도 조금 그런 양보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왜 이 대표가 물러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선거라는 것은 각 정당이 최상의 상태를 국민 앞에 보여드리면서 ‘표를 주십시오’ 해야 하는데, 이 대표는 불행하게도 일주일에 이틀 또는 사흘 재판정에 가야 되는 형편”이라고 했다.

‘이 대표가 당의 전면에 있는 한 총선에서 여당을 이기기 어렵다는 것이냐’고 묻는 데 대해서는 “여러 가지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의 체제, 이대로 가겠다면 적어도 최상의 상태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에는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된 이른바 ‘돈 봉투 사건’에 20명 이상의 의원이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상태로 선거를 치러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어떻게 비칠까 이것을 생각하는 게 좋다”면서 “특히 선거라는 건 중간지대 쟁탈전이기 때문에 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걸 염두에 두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2021년 처음 보도한 박종명 경기경제신문 기자가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이낙연 당시 후보의 최측근에게 제보를 받았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파악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그 사건으로 21명이 구속돼 있고 4명이 수사 받다가 자살을 한 엄청난 사건이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국민의 일반적인 상식으로 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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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cccv@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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