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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비판한 삐뽀삐뽀 119 하정훈, 여당行…"총선엔 안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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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12-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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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육아 필독서로 꼽히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63 소아청소년과 원장을 영입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하 원장은 수많은 임상 결과를 토대로 육아 현장에서 초보 부모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소아과 명의”라며 “초저출산 해법을 제시하고 올바른 육아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100만부 넘게 팔린 육아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장. 우상조 기자

100만부 넘게 팔린 육아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장. 우상조 기자

1960년생인 하 원장은 인기 TV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서 오은영 박사가 제시해 온 이른바 ‘솔루션 육아’에 반론을 제기해, 양육자 사이에선 ‘오은영파’와 ‘하정훈파’로 나뉘기도 한다.

하 원장은 지난 10월 중앙일보 구독서비스인 더중앙플러스 ‘헬로 페어런츠’ 인터뷰에서 오 박사가 진행하는 육아 프로그램에 대해 “‘육아는 힘들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실제로 전 국민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다”며 “양육자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 아이에게 규칙과 한계를 정해주면 즐겁고 행복한 일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하 원장은 이날 중앙일보 통화에서 “저출산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망할 판이 됐다. 1년에 20만명씩 죽어 나가는 꼴”이라며 “애를 키울 수 있는 문화가 붕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당의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 나선다면 원하는 소신을 다 못 펼칠 것 같아 국회의원엔 도전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저출산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데 목소리를 높이고 싶다”고 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 절차를 앞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를 방문하고 있다. 뉴스1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 절차를 앞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를 방문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인재영입위는 하 원장을 비롯해 모두 5명의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앞서 “험지로 가겠다”며 민주당 우세지역인 경기 수원정 출마 의사를 밝힌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각종 방송에 출연해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을 면밀히 분석하며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구자룡45 변호사도 영입대상에 포함됐다.

또 북한에서 핵ㆍ미사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평양 국방종합대학 출신의‘탈북 공학도’ 박충권37 현대제철 책임 연구원, 18년 동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자립한 청년인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지원SOL 대표도 2030세대를 대표해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내년 총선 공천이 마무리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영입 인사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당분간은 영입 인사의 출마 예상 지역은 밝히지 않을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당사자에게 비례대표 제안이나 구체적인 지역을 들어 영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원외위원장이나 현역 의원 등 출마 희망자가 있는 지역이 대다수인 만큼, 영입 인사가 많아지면 공천을 앞두고 당 내홍의 불씨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尹, 김기현ㆍ인요한 불러 오찬=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지난 10월 26일 당 혁신위 출범 이후 윤 대통령이 인 위원장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찬엔 이만희 당 사무총장,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도 배석했다. 여권 관계자는 “그간 혁신위가 고생했다는 취지에서 대통령이 인 위원장을 만나 격려한 것”이라며 “혁신위 종료 전 회동이 이뤄졌으면 불필요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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