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장 만나 사과했지만…"당 대표가 오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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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게 공개 사과했던 권칠승 민주당 수석 대변인이 오늘8일, 최 전 함장을 찾아가서 다시 사과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권 대변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권칠승/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개 사과 하루 뒤 권칠승 민주당 수석 대변인이 당사자인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비공개 만남 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 면담을 통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입장과 사과, 차후 망언자 징계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사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권 대변인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며 공세 수위를 올렸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국민 사과도 촉구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대표는 더 늦기 전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당직을 박탈함과 동시에 국민 눈높이 맞는 중징계 조치까지 있어야….]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 이후 민주당 내 갈등은 곳곳에서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나마 이 대표의 장점이었던 유능하다는 권위가 상실된 상태"라거나 "계파 간 화합이 아닌 봉합이 목표"라는 자조적인 당내 반응도 나왔습니다. 지도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새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해 사태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더 나은 혁신을 해나가는 게 문제 해결의 방법이겠죠.] 하지만 혁신기구 무용론까지 제기되면서 당 내분은 쉽게 잦아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이승열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인/기/기/사 ◆ [단독] "형님과 한 잔"…그날 대장동 축하 파티 온 손님 ◆ 드디어 준결승전…FIFA도 인정한 우리 팀 요주의 선수 ◆ 흥분 마약 더 늘었다…하수 추적 끝 추려진 세 도시 ◆ "드르르 쾅! 하더니…" 부상자가 전한 수내역 사고 당시 ◆ "사장님 이거 뭡니까? 제가 봤어요" 단속반 묻자 한 말 ▶ 놓칠 수 없는 U-20 월드컵 [클릭!]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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