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I·우주·로봇 등 K-방산 첨단기술 성장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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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공지능AI,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해 방산에 적용함으로써 세계 방산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K-방산의 첨단기술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첨단 Ramp;D의 중심 판교에서 이러한 수출전략회의를 마련한 것은 K-방산의 첨단 기술 기반 성장을 준비하자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특히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 주 네덜란드 순방을 기점으로 우리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며 "특히 EUV극자외선 등 세계 최고의 노광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우리 방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고 또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1년에 50조~60조원 정도가 국방에 들어가는데, 이를 비용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국방의 의미가 자산으로 바뀐다"면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가 우리 GDP를 늘리고,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개념을 바꿔야 한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방산수출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최된 2022년 방산수출전략회의에 이어 윤 대통령이 주재한 두 번째 민·관·군 합동회의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우주, AI, 유·무인 복합체계, 반도체,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촘촘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尹 "안보, 죽고 사는 문제… 첨단기술 기반 K방산 준비" ▶ 尹, 다음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 반도체 동맹 구축 ▶ 尹 "방산 수출 적극 지원… 세계 4대 방산강국 도약" ▶ 다리 잃는 중상에도 지휘… 연평 영웅 보훈차관 깜짝발탁 홍선미 smhong@asia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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