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좋아하는 국힘 의원 3명은"…김기현 대표 놓고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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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좋아하는 국민의힘 의원으로 주호영·김도읍 의원과 김기현 대표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와 진행한 3시간가량의 공개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좋아하는 국민의힘 인사 3명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주 의원과 김 의원을 언급하며 “굳이 세 번째를 뽑자면, 1년 전으로 돌아가면 김기현 대표쯤 됐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전으로 돌아갔으면 원희룡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 이 전 대표는 “오늘 제주도 가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신당하시는 겁니까’ ‘창당하시는 겁니까’ 계속 물어본다. 이에 27일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답했다”며 거듭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에선 이 전 대표와 금 대표가 신당 창당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금 대표는 이 전 대표에게 “가끔씩은 서로 양보도 하고, 내 생각이 있더라도 뒤로 접어놓고 무엇인가를 찾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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