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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대면 알 만한 전문가?…시찰단장 뺀 20명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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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3-05-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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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정화장치인 알프스를 비롯해 핵심시설을 포함해 자료도 받고 철저하게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설명은 길었지만 뭘 어떻게 볼지, 구체적으로 검증이 가능한지 내놓은 건 없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전문가들로 시찰단을 구성하겠다고 했지만 시찰단 명단도 안 알려줬습니다.

이어서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과정의 핵심은 알프스라고 불리는 정화장칩니다.

방사성 물질을 걸러 기준치 이하로 낮추는 겁니다.

실제 안으로 들어가 잘 작동하는지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어디까지 들어가서 얼마 동안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정부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전문가들로 시찰단을 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찰단장을 뺀 나머지 20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박구연/국무조정실 1차장 :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현재까지는 명단 자체를 설명을 안 드렸고.]

정부 설명대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전문가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민간 전문가도 빠졌습니다.

일본이 안전 등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정윤/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 과학적인 자기 의견을 정확하게 낼 수가 없는,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없는, 다시 말씀드리면 투명성이 굉장히 부족한 그런 조직시찰단이다.]

원자력계 안팎에서도 우려가 큽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선발 대상이었던 전문가들 대부분 가기를 꺼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다녀와도 얻을 게 없는 뻔한 일정인데 어떻게 다녀오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조보경 기자 cho.bokyung@jtbc.co.kr [영상취재: 김동현 / 영상편집: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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