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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정부 힘주는 용산…전 부처 정책돋보기 내놓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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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3-12-3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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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정부 힘주는 용산…전 부처 정책돋보기 내놓은 이유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소액생계비대출로 13만2000명에게 915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정부가 연말을 맞아 정책 성과 홍보에 힘을 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하는 정부 주문에 따라 부처마다 올해 시행한 정책이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결산하고, 새해 도입되는 민생 정책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31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19개 정부 부처 및 산하 위원회, 공공기관 등은 최근 정책돋보기라는 이름의 보도자료와 카드뉴스를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소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정책돋보기는 정부가 시행한 민생 정책이 올 한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 내년에 새롭게 시행될 정책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다. 예컨대 금융위원회는 △소액생계비대출 915억원 지원 △주택연금 20조원 공급 등 주요 정책 성과 9가지를 요약해 공개했다.

19개 부처가 일제히 정책 성과 홍보 캠페인을 벌인 것은 기존엔 없던 시도다. 기업이 제품을 광고하듯 정부도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쉽게 소개하고, 그 성과를 홍보해야 정책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 아래 대통령실이 키를 잡고 주도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바쁜 일상을 사는 국민 입장에서는 좋은 정책이 있더라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며 "정부가 꼭 필요한 정책을 선별해서 이런 성과를 냈으니 활용하세요하고 정책 이용을 권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별 성과와 이용률은 부처 성과 평가에도 반영된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정책 성과를 스스로 평가하고 홍보하는 문화가 부처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더 실용적인 정책을 입안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책을 덜렁 시행만 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만들어야 이용률도 높아지고 성과도 나온다"며 "끊임없이 정책 효과를 점검하면서 움직이는, 좋은 정책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공무원들을 만나 늘 현장에 민생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더욱 귀를 기울여 달라"며 적극 행정을 당부한 바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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