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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도태우·장예찬 지역구 새 후보 "오늘밤 늦게라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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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3-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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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도태우·장예찬 지역구 새 후보 quot;오늘밤 늦게라도 결론quot;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장예찬부산 수영 전 최고위원 등 공천이 취소된 후보들에 대해 "과거 발언이나 도덕성, 사법적 문제에 대해 완벽하게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차선으로 그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국민 눈높이에서 다른 결정을 신속하게 하는 것 또한 공천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모든 후보자의 과거 발언까지 다 검증하고 걸러내서 완벽한 공천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공천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사무총장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김현아경기 고양정 전 의원, 박일호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전 밀양시장,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의원, 도태우대구 중남 변호사, 장예찬부산 수영 전 최고위원 등 5명의 공천을 취소했다.

장 사무총장은 "공천 취소 결정 없이 공천한다면 그게 최선이겠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바로 잡아나가려는 노력 또한 공천 과정의 일부"라고 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서 본다면 특히 부적절한 발언이나 막말과 관련해 본다면 저희 후보들의 10년 전 발언에 대해서도 저희들은 어떤 결단을 했다"며 "그런데 지금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샀고 그것이 얼마 지나지 않았고 아직도 국민 기억 속에 또렷하게 남아있는 인사들이 민주당에서 상당수 공천을 받았지만 민주당에선 그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사무총장은 "그런 노력에 대해 저희 당이 보이는 노력과 지금 민주당이 보이는 노력에 대해 어떤 부분이 국민 마음에 다가가려 하고 국민 눈높이에 더 적합한 후보를 내려고 하는지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했다.

장 전 최고위원 공천 취소 관련해서는 "그동안 보도됐던 발언들, 또 차후에도 문제가 될 발언들을 참작해서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을 취소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일제 강점기 옹호 논란이 불거진 조수연대전 서갑 후보에 대해서는 "해당 발언에 대해 조 후보가 즉각 사과했고, 금요일15일 오후에는 광복회를 찾아가서 더 진정어린 사과를 한 걸로 알고 있다. 광복회장이 조 후보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고 느낀다고 말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런 여러 사정을 참작해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탈락한 하태경 의원의 지역구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따로 논의해본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국민의힘은 이날 당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22대 총선 후보자 대회를 열고, 선대위 발대식을 할 예정이다.

장 사무총장은 "총괄본부장 이하 실무진 점검회의는 며칠 전에 했다"며 "오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마치면 19일 선대위가 발족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선거대책을 수립하고 선거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과 부산 수영 지역구에 대해서는 "19일 선대위 발족과 총선 후보자 대회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오늘 밤 늦게라도 결론을 내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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