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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민정부 통해 작성된 안중근 의사 등 인사카드 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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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3-09-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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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광복군 창설 83주년 맞아 사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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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근 의사에 대해 중국 국민정부가 작성한 인사등기권/제공=국가보훈부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인사카드와 100명에 가까운 한국광복군 명단이 수록된 임시정부 문서가 첫 공개됐다.

국가보훈부는 한국광복군 창군1940년 9월 17일 83주년을 맞아 1940~1950년대 중국 국민정부 총통부 군사위원회에서 생산한 독립운동가 6명의 인사카드와 한국광복군 제1지대 대원 87명의 신상이 기록된 문서를 최초로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6인의 인사카드는 해방 전후 중국 국민정부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최고위 요인들에 대한 인사기록을 별도로 생산·관리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안중근 의사 동생 안정근 의사를 두고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높이 평가한 사실 등이 새롭게 확인됐다.

실제로 1940∼50년대 중국 국민정부 총통부 군사위원회에서 생산한 인사등기권에는 안중근대한민국장, 안정근독립장,신익희대한민국장,홍진독립장,지청천대통령장, 조소앙대한민국장 선생 등 총 6인의 이력이 서술돼 있다.

이와 관련 보훈부는 "안중근 의사 동생인 안정근 의사의 경우, 지금까지 1940년대 활동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지만, 인사카드에는 한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임시정부 요직에서 일했고, 영미英美 정부와 직접 연계 가능하며 중앙 차원에서 관계를 맺어야 하는 인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대만 지역 한국 독립운동 자료 전문가인 김영신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는 "중국 측에서 주요 한인에 대한 조사 보고를 작성하였음을 확인시켜주는 사료"라며 "무엇보다 한국독립운동가에 대한 인사기록 카드 실물이 소개된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발굴 사료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또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중국 국민정부에 보낸 문서인 한국임시정부양식부안권韓國臨時政府糧食部案卷을 공개했다. 이 문서는 1941∼1944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계열 단체에서 중국 국민정부 행정원에 보낸 양식공급 요청 문서를 모아놓은 문서철로 임시정부 예하 광복군이 직접 보낸 공문과 소속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보훈부는 "한국광복군제1지대관병대원권속청구평가화명책韓國光復軍第1支隊官兵隊員眷屬請購平價花名冊 에는 이종건독립장, 김정숙애국장 등 광복군 제1지대 요원 87명의 명단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훈부는 "이들 중 현재 독립유공자로 포상되지 않은 광복군 독립운동가 40여명이 확인돼 향후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여성 인명이 많이 발견돼 그동안 입증자료가 부족했던 해외 여성 독립운동가의 발굴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광복군 연구자인 황선익 국민대 교수는 "광복군과 그 가족 명단이 상세히 기재돼 있어 소속 인원에 대한 역사적 사실관계를 고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료" 라며 "기존 문서와 비교해 전후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문건들이 풍부해 당대 독립운동의 현실 파악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민식 장관은 "보훈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료 수집 등을 통해 알려지지 않는 독립운동가를 발굴·포상하는 한편,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훈부가 공개한 자료는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위한 자료 수집과 대만 사료 소장기관과의 협력 강화, 주요 사적지 조사를 위해 지난 8월 추진한 대만 지역 사료 수집 활동 과정 중 대만국사관에서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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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ohoonp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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