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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폭 개각 단행…국방 신원식·문체 유인촌·여가 김행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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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3-09-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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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폭 개각 단행…국방 신원식·문체 유인촌·여가 김행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장관 3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왼쪽부터 신원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2023.9.13/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다. 국방부 장관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체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가부 장관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후보자에 지명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무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방문규 전 국무조정실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한 이후 약 3주 만에 단행한 중폭 개각이다.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신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37기로 제3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실장은 신 후보자에 대해 "35년간 군에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 정책과 작전 분야 모두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다"며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맞서 국방혁신 4.0을 완성할 최적임자라 판단했다"고 했다.

문체부 장관에 지명된 유 특보는 연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2011년 장관 퇴임 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화특보를 맡았고, 이후 연극 무대로 돌아갔다가 지난 7월 윤 대통령의 문화특보로 다시 중용됐다.

김 실장은 유 후보자에 대해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식견뿐 아니라 과거 장관직을 수행하며 정책 역량을 갖췄다"며 "K-컬처한류의 한 단계 높은 도약과 글로벌 확산에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론이 불거진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 전 비대위원은 언론인 출신 여론조사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으며 여가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 실장은 김행 후보자에 대해 "언론과 정당,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며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김 실장은 여가부 폐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경우, 김현숙 장관에 이어 여가부 업무의 타 부처 이관 등 부처 청산 절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여가부는 우리 정부에서 폐지 방침으로 여가부 업무 중 가족·문화·청소년·여성 일자리 업무는 원래 소관 부처로 이관해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폐지 법안이 제출됐지만, 야당 반대로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신임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육사 37기,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2023.9.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신임 장관 후보자 3인은 지명 발표 후 일성을 밝혔다.

신 후보자는 "대내외 안보 환경과 여러 도전들이 심각하다"며 "부족하지만 국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장관이 되면 소임을 다하겠다.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유 후보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로 문화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청년 예술가들이나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 끊임없이 국가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들에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는 다양한 중요 업무가 남아 있고 그 중심에는 생명의 존엄성이나 가족의 가치,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유일한 부서"라며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 국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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