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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남국 코인 듣는 순간 저도 상대적 박탈감을…사과로 끝날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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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3-05-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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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소식을 듣는 순간 자신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만큼 국민 감정선을 건드렸다고 큰 걱정을 했다.

고 의원은 9일 밤 YTN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서 코인 논란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저도 순간 상대적 박탈감을 딱 느껴질 정도이니 많은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악재는 분명하다고 했다.

즉 "다주택자 의원들이 집값을 본인이 올린 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폭등을 하면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의원들이 너무 많은 주택을 갖고 있는 건 문제다고 지적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는 것.

이날 김 의원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사과한 것에 대해 고 의원은 "사과 표명을 해서 다행이지만 좀 늦은감이 있고 그냥 단순히 사과하고 넘어갈 일이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며 사과하는 것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정치에서 위법을 했느냐, 안 했느냐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것과 더불어서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위인지, 아닌지도 너무 중요한 것"이라며 "입장 표명을 한 일주일 지나고 나서 할 게 아니라 초기부터 그런 태도를 보였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돈봉투 의혹과 코인 문제 중 어떤 문제가 총선에 더 영향을 더 미칠 것으로 보냐"고 묻자 고 의원은 "둘 다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어떠한 대응책들을 쓰느냐에 따라서 국민들 판단은 달라질 것"이라며 그만큼 "민주당은 지금 굉장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 의원은 "코인 문제, 돈 봉투 의혹 문제를 잘 풀면 국민들에게 그래도 노력했다고 평가받을 것이고, 뭔가를 숨기려 하거나 대충 넘어가려고 한다면 믿을 수 없다고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최대한 몸을 낮추고 질책을 달게 받아 들이자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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