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당무 몰라…당이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일 것"
페이지 정보
본문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름다운 뒷통수를 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엔 "못할 것"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후보에 대한 억하심정 때문에 선거를 지려고 한다는 참소를 믿을 정도였다"며 "한동훈 장관이 대통령 되려고 내 뒤통수를 친다 정도의 참소는 훨씬 쉽게 믿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공교롭게도 한동훈 장관의 포지션이 1년 전 황교안 대표랑 너무 닮았다"고 했습니다. 황 전 대표가 보수 진영에서 주목받는 인물이었지만 판세가 좋지 않은 총선에 뛰어들며 좋은 결과를 낳지 못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이어 "선거 경험이 없다는 건 무시무시한 것"이라며 "한 장관은 당무를 모르기 때문에 가운데에 그것을 통할하는 사람을 둘 것이고, 그럼 이철규 의원 같은 사람이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며 "결국 당은 강서보궐선거 전과 똑같이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 장관의 입지가 크지 않다고 본 겁니다. 이 전 대표는 또 공천 학살이 일어날 것 같으냐는 질문엔 "날 것이라고 본다"며 많은 의원들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채윤경 기자 pchae@jtbc.co.kr [핫클릭] ▶ 경복궁 낙서테러범은 10대 남녀…"돈준다는 제안에" ▶ 마약공급 혐의 그 의사, "환자에 필로폰" 진술 나왔다 ▶ 복권 1등 당첨, 4100원 부족해 3008억 날린 커플 ▶ 무인점포 때려부순 뒤 V…문신남 정체 알고보니 ▶ "클럽서 만난 오빠야"…면접관의 질척이는 문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尹 "속도가 곧 안보" 전력 획득 절차 단축 주문 23.12.20
- 다음글윤 "철 지난 무기 배치는 안보 무능"…14년→7년 단축종합 23.12.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