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이낙연과 대화해야" 이재명 "단합위해 산이든 물이든 건널것"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부겸 "이낙연과 대화해야" 이재명 "단합위해 산이든 물이든 건널것"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3-12-20 14:53

본문

뉴스 기사
金 "이낙연 처지를 정확히 판단해야…통합·안정·혁신해야 총선 승리"
李 "작은 차이 넘어 큰길 가겠다"…연동형 비례제 당부엔 "취지 충분히 이해"

김부겸 quot;이낙연과 대화해야quot; 이재명 quot;단합위해 산이든 물이든 건널것quot;종합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와 회동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종로구 해남2빌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발언하고 있다. 2023.12.2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고상민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만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 한정식집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지난 18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관련 다큐멘터리 시사회 행사장에서 만난 지 이틀 만의 대면이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배석자 없이 1시간 30분가량 이어졌다.

김 전 총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어쨌든 간에 이낙연 전 대표와 물밑 대화를 해서 이 전 대표가 처한 처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며 "통합·안정·혁신이 어우러져야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온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선거에서 절대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쉽게 이기도록 두지 않는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체제로 총선을 치르는 데 대한 교감이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이야기까진 하지 않았다"면서 "어쨌든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예고해 당으로선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니 같이 함께 돌파해 나가자고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단결과 통합을 위해선 이 대표가 바깥 목소리도 진지하게 경청해달라고 했고, 이 대표는 잘 알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대표로부터 내년 총선에서의 역할을 제안받은 게 있나라는 질문에는 "그런 구체적 얘기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 대표가 많이 도와달라고 했고, 나는 당을 도우러 여기까지 온 것 아니냐 정도의 대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PYH2023122009810001300_P2.jpg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와 회동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종로구 해남2빌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발언하고 있다. 2023.12.20 ksm7976@yna.co.kr

이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따로 브리핑하지 않았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대신 이 대표의 회동 발언을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당의 단합과 총선을 위해 산이든 물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고 했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 큰길로 함께 가겠다는 입장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총리는 과거 야권 분열 시 선거 패배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면서 "이 대표는 이러한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했고 당의 어른인 김 전 총리의 많은 역할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수석대변인은 "김 전 총리는 선거제도와 관련해서 현행 연동형 비례제는 다양성과 비례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니 기본적 취지는 지켜주는 게 좋다고 했다"며 "이 대표에게 범민주진영의 대표자로서 의견을 잘 수렴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김 전 총리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더 수렴해나가겠다고 했다"고 권 수석대변인은 말했다.

두 사람은 오찬장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 전 총리는 "당이 이렇게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선배들이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같이 한번 의견을 모아보자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 대표를 본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주문이 많이 들어왔다. 당내에서 보는 것과 당 바깥에서 당을 걱정하는 분들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무능하고 또 한편으로 무책임하기까지 한 윤석열 정권 정권의 역주행 폭주에 대해서 걱정이 많다"며 "민주당이 져야 할 책임이 참 크다. 힘을 모으고 또 한편으로 새로운 변화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geei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알몸인데 남자 둘이 불쑥…수안보서 온천욕 여성 봉변
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구형…"사죄 없다"
"빚 때문에" 등교하던 초등생 납치·결박…부모에 2억 요구
아이 때리는 군인 아빠들…"민간에서 처벌하게 해주세요" 호소
경복궁 두번째 낙서범 블로그에 "예술 했을 뿐" 주장
"놀이동산서 칼부림하겠다" 유튜브 댓글 단 10대에 징역 6월
파주 촬영 세트장서 70대 근로자 3m 아래 추락해 숨져
화장실 청소 장애노동자 놀린 운동부 중학생들 출전정지
술 취한 듯 V자 그리며 무인점포 난장판 만든 문신남은 고교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755
어제
2,795
최대
3,216
전체
566,1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