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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낯짝막말 이틀만에 고개숙인 권칠승…최원일 "직접 사과않고 갈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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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3-06-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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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공당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상처받은 분에 깊은 유감”

천안함 생존 장병 전준영씨, 권칠승 면담…“죄송하다고 하더라”

최원일 전 함장 “망언 피해 당사자 직접 사과 않고 갈라치기 하느냐” 반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7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한 자신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것에 대해 최 전 함장은 “망언 피해 당사자에 직접 사과 않고 갈라치기 하느냐”며 반박했다.

막말 관련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형사 고소를 검토해온 최 전 함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망언에 대한 피해 당사자는요? 왜 제게 직접 사과 안하시고 갈라치십니까? 저는 모든 분? ”이라는 글을 올렸다.생존 장병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망언으로 큰 상처를 준 만큼 자신과 생존 장병 유족들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할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 수석대변인의 사과는 지난 5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여 만에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 전 천안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지 이틀 만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당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울러 저는 국회 장관 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국회 장관 청문회’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서 자신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변인직을 계속 수행하느냐’, ‘국민의힘의 징계 요구에는 어떤 입장이냐’, ‘최원일 전 함장을 만날 것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물의를 일으킨 당일에는 “당직 인선과 관련해 천안함 유족 및 생존 장병의 문제 제기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언론 공지를 통해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한편,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을 찾아온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 회장인 전준영 씨를 만나기도 했다. 전씨는 권 수석대변인 면담 후 기자들에게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깊이 있게 모르시는 것 같아 이를 설명했다”며 “권 수석대변인이 충분히 공감하고, 제게도 직접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 씨는 “빨리 최 전 함장과 통화하고, 직접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덧붙였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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