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文은 기회주의자 발언 안해…이낙연이 제 퇴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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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그 자리에 없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퇴를 종용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번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보궐 선거 때문에 나의 퇴장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추 전 장관은 3일 오후 KBS 더라이브서 "이 전 대표는 그렇게 하면 안 됐다. 재보궐 선거 때문에 제가 퇴장해야 된다라고 하면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앞서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사퇴를 종용했다고 했는데, 그 뒤에 이 전 대표의 요구가 있었음을 암시한 것이다. 정철승 변호사가 "추 전 장관이 문 전 대통령은 기회주의자라고 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밝힌 데 대해서는 "대통령을 대놓고 그렇게, 제가 모신 대통령을 대놓고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다"고 부정했다. 정 변호사가 과장을 섞어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추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정무수석도 대통령을 보호해야 되고 또 그런 말씀하실 수 있다 이해를 한다. 그러나 정무수석은 미안하지만 그 자리에 없었다"며 일축했다. 추 전 장관은 자연인 추미애로서 문 전 대통령에게 서운함이 있나는 사회자의 질문에 "서운함 차원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엄청난 비위를 알면 이거 본안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검찰개혁 완수하라 힘을 실어준다라고 저는 믿었다. 그런데 문 전 대통령에게 갔더니 거꾸로 행동했다"며 "장관이 물러나야 되겠다 이렇게 정리가 되니까 저는 그렇게 되면 이제 아무도 더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감찰 방향으로, 수사 방향으로 밑에 휘하에 있는 검사들이 꼼짝을 못하지 않겠나"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관련기사] ☞ "고장도 없네"…45년간 쓴 국내 최초 벽걸이에어컨 다시 LG로 ☞ "푸틴, 러 보안국에 프리고진 암살 지시했다"…독살 가능성 ☞ 북한산이 새카매…정상 뒤덮은 러브버그 방제 안 하는 까닭 ☞ "2천원은 별도입니다"…배달비·포장비 이어 주유비까지 등장 ☞ "피자 라지 사이즈는 없어질 것" 전망…일본에 무슨 일이? ▶ 2023년 나의 토정비결 · 신년운세는? ▶ 지면 그대로! 모바일에서 뉴스를 청취해보세요! l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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