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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한동훈=김주애 빗댄 김웅에 "그렇게 잘났으면 차기 대권주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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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23-1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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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당원 압도적 지지…비대위원장 ‘최우선 선택지’”


장예찬, 한동훈=김주애 빗댄 김웅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보한 조명현 씨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익제보자 조명현 작가 초청 포럼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설에 대해 “국민들과 당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는 한 장관이 최우선 선택지로 거론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여의도 문법이나 정치 경험이 아니다”라며 “일부 중진이나 비주류 의원들께서 정치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정치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왜 이때까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한 장관 근처에도 못 가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장 최고위원은 “중요한 것은 정치 경험 이전에 국민들이 누구를 지지하느냐, 당원들이 누구를 원하느냐”라며 “정치 경험이라는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반복할 것이 아니라 새롭고 파격적인 선택의 길을 터주는 중진들의 결단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비주류,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한 ‘한동훈 비토’ 주장에 대해 장 최고위원은 “저는 비판은 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런데 소위 비윤계나 비주류라고 하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참 싸가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합리적으로 근거를 대고 설득하면 되는데 이들이 쓰는 단어를 보면 아바타, 김주애 이야기가 왜 나오냐. 우리당의 가장 큰 자산을 왜 이렇게 깎아내리냐”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해당 발언을 한 김웅 의원을 언급하며 “그럼 그렇게 잘난 김 의원이 차기 대권 주자 1위 하시라.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 ‘김웅 비대위원장’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냐”며 “본인은 후보에도 못 들면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는 사람에게 반대는 할 수 있지만 아바타, 김주애 이런 말을 써야 하냐”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과 관련해 “김 전 대표가 사퇴하라고 윤 대통령이 말씀하셨냐. 제가 네덜란드 순방 현장에 계속 함께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도 “다만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것은 대통령실을 포함한 국민 전체의 공감대가 있던 부분”이라고 답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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