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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황교안 전 대표와 다를 바 없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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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23-12-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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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신당 차질없이 진행”

금태섭 “제3지대 대연합”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가 정계개편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떠오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다를 바 없다고 평가하며 27일 탈당, 신당 창당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4년 전으로 돌아가서 보수의 구세주인 황 전 대표보다 한 장관이 더 나은 카드인가는 객관적으로 잘 모르겠다”며 “황 전 대표 중심으로 기독교 근본주의 등으로 무장하면 된다고 봤을 때보다 더 상황이 안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수능 앞두고 두세 달 전에 모의평가에서 7등급을 받았는데 서울대 가고 싶다고 하는 사람같이 보인다”며 “과외선생님이 오면 1등급이라는 착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새 비대위원장이 이 전 대표에게도 손을 내밀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착각을 하고 있다. 민심을 잡아야지 왜 이준석을 잡냐”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제3지대 연합정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 열어놓고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당을 창당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도 지난 16일 대담을 갖고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같이 갈 수 있는 동지적 관계가 될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 선택’ 등과 제3지대 세력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날 금 전 의원이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속한 정의당 내 의견그룹 ‘세번째 권력’과 공동 창당대회를 연 자리에는 이 전 대표와 양 대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상민 의원 등 제3지대 주요 인사들이 총집결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영상 축사를 보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새로운 선택을 중심으로 제3지대 대연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도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이준석 전 대표와도 만날 수 있다고 한 만큼 다른 제3지대와 함께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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