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과 싸우자는 것…경제·외교 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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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보다 경제 살리는 게 중요"
"국가적 비전 가지고 정책적인 내용 소화할 수 있어야" 이 사무총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벌써 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 이기고 나서 두 번이나 비대위원장을 바꿨다”며 “지금은 경제나 외교 문제에서 유능하고 국가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여당다운 그런 비대위원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에 전 세계 40개국에 선거가 있어 빅체인지대변화가 일어난다”면서 “이때 여태까지 보여왔던 외교 불안정성을 넘어 안정감 있는 메시지를 내는 진영이 필요하고, 여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무총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지역구에 출마해서 겸손하게 평가를 받아봐야 된다”고 제안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 인사실패인데, 이건 인사추천이든 검증이든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인사검증의 강력한 당사자가 한 장관이지 않나. 그러면 여야가 비슷비슷한 지지도를 가진 곳에서 국민의 평가를 한번 받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사의를 표명한 이 사무총장은 한동훈 장관과 대결 구도를 묻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 등에 출마를 검토 중인 이 사무총장은 한 장관과 지역구에서 겨뤄보고 싶느냐;는 질문에 “글쎄”라며 “내 문제는 공직이 끝난 다음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아주경제=구동현 기자 koo12@ajunews.com ★관련기사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사의 표명…후임은 백재현 전 민주당 의원 [신간 엿보기] 이광재가 건네는 맛의 위로, 정치의 위로... 같이 식사합시다 與 이종성, 의원실 불법점거 미조치...이광재 사무총장 직무유기 고소 글로벌 종합 광고대행사 원더맨 톰슨, 신임 CEO로 이광재 선임 ★추천기사 "2008년 폭설대란 재현되나" 한파에 얼어붙은 中대륙 한국타이어 장녀, MBK 공개매수 지지.…전면전 치닫는 형제의 난 10대 건설사, 공사하고도 못 받은 돈 25조원 넘었다···업황 악화에 재무 리스크 우려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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