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비대위 대해선 말 아끼고 싶다…우리 모두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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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대위와 관련한 이런저런 내 생각이 있지만 말을 아끼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4선 원내대표 경험이 있는 나 전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비대위 출범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오늘 남부지방법원에 ‘패스트트랙’ 재판을 받으러 오면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치열함으로 정권교체는 이뤘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일 것이라는 소망의 하루하루였던 기억”이라고 했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는 나 전 의원이 원내대표였던 2019년 선거법·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법 처리 국면에서 국회 내 물리적 충돌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들이 무더기 기소된 사건이다. 나 전 의원은 당시 원내대표로,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나 전 의원은 김기현 전 대표가 당선됐던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고민했지만, 대통령실과 친윤계로부터 집중적인 압박과 견제를 받아 결국 불출마를 택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4일 당이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할 경우 수락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J-Hot] ▶ "아빠 유산 50억, 엄마 빠져" 아들 내민 각서 반전 ▶ "오빠 필 때"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첫 재판서 한 말 ▶ 경복궁 낙서 테러 후 인증샷…CCTV 속 뻔뻔한 그놈 ▶ 덕수궁 시체더미서 가져갔다…미군 양말에 숨긴 것 ▶ "부장이 단둘이 3차 회식 제안…갔더니 내 몸평"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영혜 han.younghy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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