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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원식 국방 "북, 3단 로켓 화성-18형 발사…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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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3-12-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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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5개월 만에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이제 완전한 성공을 이뤄낸 걸까요?
앞으로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을 하게 될까요?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어서 오십시오.
가장 궁금한 것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발사한 미사일이 고체연료 ICBM, 그러니까 화성-18형이 맞습니까?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네 맞습니다.

현재까지 평가로는 18형이라 보고요.

그것은 비행 고도, 거리, 최고 속도로 볼 때 지난 7월에 발사한 화성-18형, KN-37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가 됐고요.

그다음에 액체가 아닌 고체라고 보는 것은 3단 추진 로켓을 이번에 사용을 했습니다.

액체 화성-15, 17은 2단 추진 로켓이거든요.

그래서 종합적으로 볼 때 현재까지로는 화성-18형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 물론 좀 더 구체적인 어떤 특성에 대해서는 한미가 평가 중에 있습니다,

【 질문 2 】
그러니까 말씀하신 거에 의하면은 몇 달 만에 지금 훨씬 더 발전을 했다는 겁니다. 네네. 그러면은 이번 발사도 성공했다라고 봐야겠네요?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네, 비행 면에서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를 합니다.

특히 이제 북한이 액체 ICBM 단계인 화성-15, 17을 올해 2월, 3월에 쐈거든요.

그것도 성공을 했고 이번에 세 번째 고체연료 ICBM 화성-18을 쐈는데 비행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를 합니다.

단지 가장 중요한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은 검증하기 어렵고 아직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행 면에서는 그렇고 재진입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실제로 무기가 되려고 그러면 재진입이 되어야 되는데 거기까지 이르지 못한 것으로 현재까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 질문 3 】
북한이 이번에 왜 도발을 했을까요?
물론 지금 짐작하는 바는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한미 핵협의그룹이 열렸고 또 미 핵잠수함이 지금 부산항에 와 있으니까 그런데 정말 이것 때문에 이렇게 두 번이나 도발을 했을까요?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그것은 북한의 핑계고요.

북한의 핵 고도화는 자기들의 핵 고도화 일정에 따라서 착착 진행합니다.

특히 이제 2021년 1월에 김정은이 직접 전략무기 5대 과업을 지시를 했습니다.

그것을 올 12월 27일 날 있는 9차 전원회의 때 그 성과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서 최종 발사를 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질문 4 】
그러면은 우리 측이 9·19 군사합의 효력을 먼저 정지했다, 발표했다는 것 때문에 그렇다는 건 아니겠네요?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그것도 일종의 핑계입니다.

왜 그러냐면 2018년 9·19 합의한 지 지금 5년 3개월이 지났잖아요.

그동안 쏜 미사일 수, 그다음에 2013년부터 그전 5년 3개월 동안 쏜 수를 비교해보면 9·19 합의가 있은 이후에 오히려 3배 이상 쐈습니다.

그러니까 9·19 남북 군사합의를 핑계 대는 것은 특히 우리 쪽의 일부 효력정지 한 것을 핑계 대는 것은 전형적인 불법 도발을 우리 측한테 책임을 전가시키기 위한 북한이 늘 해왔던 수법입니다.

【 질문 5 】
그러니까 북한은 자기들 계획대로 착착 진행해나가면서 우리한테 핑계를 던질 뿐이다, 그 얘기시군요.
아까 고체연료 얘기를 잠깐 하셨었는데 우리나라도 사실 고체연료 측에서는 뭐 내로라하지 않겠습니까?
빠지지 않는데 북한하고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북한에 비해서는 우리가 훨씬 안정적이고 우리가 기술이 높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북한은 원래 전통적으로 액체연료였습니다.

그러나 액체연료는 사전에 연료를 주입해야 되고 시간도 걸리고 여러 가지 무기화하는 데에 제한 사항이 있기 때문에 이제 고체연료 미사일을 개발한 게 2019년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 4년 지났기 때문에 기술 축적도나 기술의 완성도를 볼 때 우리가 훨씬 뛰어나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질문 6 】
그리고 우리 대통령이 한미일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라고 했습니다.
이거를 그러면 그 이전하고 비교해 봤을 때 뭐가 어떻게 다른 겁니까?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당장은 이제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공유를 시작했는데요.

이게 완전히 이제 곧 얼마 안 있어서 실시간 정보 공유를 공식적으로 한미일이 발표를 할 겁니다.

24시간 이내에 발표를 할 텐데 그전하고 차이점은 그전에는 훈련 때만 공유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상시 24시간, 365일 공유한다는 점이고요.

그전에는 주로 해상 탐지 수단만 공유를 했는데 이제는 지상 탐지 수단을 비롯해서 모든 미사일 정보 탐지 수단을 다 공유한다, 이게 차이점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어떤 미사일이 날아왔을 때 수정된 발사 지점, 비행경로를 포함한 비행 특성, 그리고 최종 낙탄 지점까지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경보정보가 훨씬 빨라지고 우리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문 7 】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는 그동안 북한이 도발을 해올 때마다 말로만 반발을 해왔습니다.
혹시 북한에 더 실질적인 경고 메시지도 전달할 생각이 있으신지요?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네, 앞으로 뭐 지금 한미일이 긴밀하게 오늘 한미일 안보실장들이 토의가 있었고요.

내일 오전에 또 한미일 국방정책실장 간의 또 토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미일 특히 한미가 북한의 어떤 이런 행동에 대해서 우리가 행동 대 행동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협의를 할 겁니다.

【 질문 8 】
예를 들어서 이런 것도 있을 수 있잖아요.
북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참수작전 훈련이나 아니면은 전략자산 전개를 또 추가적으로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네, 두 가지 다 옵션으로 고려를 하고 있고 참수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마는 오늘 우리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한미 특수전 부대가 훈련하고 있는 것을 오늘 공개를 했거든요.

이번 주는 또 한미 특수전 부대가 훈련을 하는데 그 훈련이 공중기동 그리고 핵심 시설에 대한 습격, 내부 소탕 이런 훈련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략자산에 대해서는 수일 이내에 지금 협의를 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전략자산 전개 및 전략자산 전개에 따른 한미 훈련, 한미일 훈련까지도 염두에 두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 질문 9 】
그리고 북한이 혹시 또 도발할 징후가 보이는 게 있나요?

【 신원식 국방부 장관 】
북한은 핵미사일 관련된 활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도발 징후는 또 임박 징후라는 게 있기 때문에 현재 한미가 계속해서 북한의 그러한 징후를 감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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