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野 인사들 비위 줄줄이 거론하며 "제발 날 고소하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경율, 野 인사들 비위 줄줄이 거론하며 "제발 날 고소하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2-01 12:19

본문

뉴스 기사
文 지방갈 돈 줄어 주장에 윤건영 인턴 허위 등록·노무현센터 건축비 과다 지적
"강남 고급아파트가 평당 500만원인데 노무현센터는 평당 2천100만원"
"정대협, 국고 5억 받고 자부담 없어·檢 부실수사"…한동훈 "저런거 하라고 모셔"

김경율, 野 인사들 비위 줄줄이 거론하며 quot;제발 날 고소하라quot;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세수 감소와 막대한 부자 감세로 지방으로 갈 돈이 크게 줄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누구에게 원인이 있나"라며 야권 인사들의 비위를 일일이 거론하며 반박했다.

지방으로 갈 예산이 감소했다면 그 원인은 감세가 아니라 야권 인사들의 각종 비리와 도덕적 해이로 인해 국민 혈세가 낭비된 탓이라는 주장이었다.

김 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최근 노무현재단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 발언을 언급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가장 먼저 겨냥했다.

윤 의원이 의원실 인턴을 허위 등록한 혐의로 1심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을 직격한 것인데 김 위원은 이를 두고 "지방으로 내려갈 돈이 줄어든 것이 누구에게 원인이 있는지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돈을 횡령하고도 행정 인턴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가 1천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민주당 유동수 의원실 출신 전직 보좌관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이 항상 누구를 희생자로 삼는지 짚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노무현 시민센터의 평당 건축비가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김 위원은 "노무현 시민센터, 노무현 재단 기념관이 서울 종로와 김해 봉하마을 등 2곳에 지어졌는데, 평당 건축비가 서울은 2천100만원, 김해는 1천660만원"이라며 "내가 회계사 생활 27년째인데 평당 2천100만원 건설비는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시민센터가 종로에 건설될 때쯤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의 건축비가 평당 500만원이고,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건축비가 상승한 지금도 평당 700만원"이라며 "어떤 식으로 해서 과연 2천100만원이 나오는지 의문"이라며 "이에 대해 노무현재단과 민주당 측은 한 번도 저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늘이라도 제발 명예훼손, 허위사실 적시로 제발 고소하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대표를 맡았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보조금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정대협이 국고 보조금 5억원을 신청하며 자부담금 19억원을 부담하겠다고 했는데, 정대협 통장을 보면 국가가 제공한 5억원만 들어가 있지 자부담금 19억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출신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나도 이제 막 나가는 식으로 한 위원장에게 문제를 제기해보면 이거 검찰에서 기소된 바 없다"며 부실 수사 문제를 지적한 뒤 "제발 좀 민주당은 저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발언이 끝나자 "저 분이 저런 거 하라고 내가 모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 시대정신을 소위 86 특권정치 청산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86 사람들이 미워서 그런 게 아니라, 수십 년째 운동권 경력으로 끼리끼리 주고받으며 특권 정치를 해오는 과정에서 부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PYH2024020104700001300_P2.jpg발언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1 uwg806@yna.co.kr

yum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호주가 한국에 이기는 4가지 이유…승리 장담한 호주 신문
"정부지원금 딸 주자"는 아내 목검으로 때려…징역형 집유
"나는 소방과 결혼했다"…순직 두 소방관 1계급특진·훈장 추진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유죄…벌금형 선고유예
가석방 후 세 번째 살인인데 또 무기징역 검찰 항소
해병대 전 수사단장 "사령관, 지금이라도 명예로운 선택 하길"
한밤중 무단횡단하던 10대, 음주 차량에 치여 사망
메시·바르셀로나의 냅킨 계약서 경매에 나온다…시작가 5억원
아파트 한 채 신고 푸틴…모나코 2배면적 아방궁 별장 또 폭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52
어제
1,688
최대
2,563
전체
438,09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