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北, 표현의 자유 운운…외교부 "일고 가치 없는 궤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오물풍선 北, 표현의 자유 운운…외교부 "일고 가치 없는 궤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4-05-30 15:31

본문

뉴스 기사


오물풍선 北, 표현의 자유 주장에…외교부

경기 용인시 이동읍 송전리에서 발견된 북한이 살포한 풍선. 독자 제공 2024.5.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오물풍선 살포는 북한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궤변"이라고 일축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 측의 오물과 쓰레기 살포는 "비문명적이고 비상식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한 정권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북한 주민들도 부끄러워할 만한 저급한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라며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북한의 행위에 대해 유엔군 사령부는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물질을 탑재한 대규모 풍선 전개 군사행위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오물과 쓰레기를 매단 풍선 260여 개를 남측으로 날려 보냈다. 경기, 강원 및 수도권과 충남 계룡, 경남 거창 등 전국 곳곳에서 이 풍선이 발견됐다.

김 부부장은 29일 담화를 통해 "한국 것들은 우리에 대한 저들의 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라고 떠들고 그에 상응한 꼭 같은 우리의 행동에 대해선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고 있다"라며 추가 살포 가능성을 시사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4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32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