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구라 편파적"…원희룡, 라디오 진행자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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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선 원희룡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한동훈 후보와 오랜 친분으로 편파적 질문을 한다고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다.
3일 원 후보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어대한’이라는 말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는 말에 “‘어대한’은 원래 없다. 언론이 만든 것”이라며 “진행자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오래된 절친인데 위원장에게 편파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원 후보의 항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진행자가 ‘채상병 제삼자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한 후보 측 주장을 소개하며 입장을 묻자 “그게 궤변이라는 것을 이미 말씀드렸다. 진행자님, 한동훈 친구라고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재차 지적했다. 원 후보와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도 “자꾸 언론에서 그걸 물어보는데 한동훈 친구인 진행자는 그런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도 했다. 원 후보의 질책에 김 변호사는 “저와 한 후보 측과의 사적 관계와 상관없이 아주 균형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사적 관계 때문이 아니라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경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이승철, 재혼 아내 최초 공개…“할리우드 배우 같아” ☞ 최동석 “집사람은 어디에” 전처 박지윤 질문에 눈물 쏟아 ☞ [단독]급발진 판단할 블랙박스 오디오엔 “어~ 어~” 비명만 ☞ 이상민 “사후 70년간 170곡 저작권료 나와…배우자 줄 것” ☞ “여성이 욕망의 배설구인가”…허웅 전 여친 변호사의 분노 ☞ “부부싸움 후 풀악셀” 호텔 직원글까지 확산…경찰 “사실이 아닙니다” ☞ 성폭행 시도 후 “잘 들어갔으면”…前럭비 국대의 소름돋는 문자 ☞ “3년 전 아들이 생겼습니다”…유명 중견여배우 고백 ☞ 김수현, ♥김지원과 ‘럽스타’ 의혹…빛삭한 사진 3장 뭐길래 ☞ “조국 펑펑 울 듯” 조민 웨딩드레스 사진 공개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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