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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내 집에서 술먹고 대리 불러"…느닷없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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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4-01-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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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씨가 4월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갑 예비후보인 최민희 전 의원을 저격했다. 이곳은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조응천 의원의 지역구다.

김씨는 27일 페이스북에 “최민희가 이재명을 미친 듯이 쉴드shield, 옹호치고 나를 돌아이로 만들고 마녀사냥 할 때 ‘아, 저 여자 공천받고 싶어 저따위 짓을 하는구나’ 예상했다”며 “이제 저는 돗자리 깔아도 될 거 같다. 신내림 받은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받아 후원금을 좀 냈다”며 “저 인성으로 국회의원 국민의 대표? 남양주 시민 여러분. 최민희는 절대 안 된다”고 적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그는 또 최 전 의원을 향해 “무고하고 힘없는 여성 인권을 짓밟은 잔인무도한 사람이다. 속지 마세요”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 전 의원에게 ‘18원’을 후원한 계좌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 국민소통위원장이자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소속인 최 전 의원은 ‘재명이네마을’ 등에서 ‘친명’으로 꼽히며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대표와의 과거를 주장하는 글도 올렸다. 그는 “이재명이 내 집에 와서 술 마시고 대리기사 부를 때, 내가 ‘돈 아깝게 왜 대리기사를 부르냐’고 묻자, 이재명이 ‘음주운전 두 번 걸려서 세 번 걸리면 삼진아웃’이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가정이 없다고 자신을 속이며 교제했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 대표가 이를 반박하자, “이 대표가 나를 허언증 환자로 만들었다”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소를 취하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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