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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의혹에 역사관까지…이균용 후보자 인준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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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3-09-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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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오늘20일은 이 후보의 역사관을 놓고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재산 문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는데, 인준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박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틀째 청문회. 이균용 후보자의 역사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대한민국 건국 시점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는데,

[전혜숙/민주당 의원 어제 : 건국은 1919년으로 헌법에 돼 있는 거 아닙니까?]

[이균용/대법원장 후보자 어제 : 저는 1948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배운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 학창 시절 국사 교과서까지 구해온 야당 의원 지적에,

[심상정/정의당 의원 : 건국이라는 말 한마디도 없어요. 정부 수립이죠. 앞으로 다시 1948년 8·15가 건국일이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결국,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균용/대법원장 후보자 : 임시정부부터 건국되어 결국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라는 부분, 지적에 대해서 수용하겠습니다.]

10억 원대 비상장 주식과 배당금 내역 신고를 누락한 것과 처가 회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실수였고 몰랐다는 해명을 오늘도 반복했습니다.

야당 위원이 대통령과의 친분을 거론하며 관련 사건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일축했습니다.

[김회재/민주당 의원 : 대통령하고 그런 가까운 인간관계 때문에 이렇게 임명된 대법원장에 대해서, 영향을 안 끼치겠느냐….]

[이균용/대법원장 후보자 : 저는 철저하게 사법권 독립을 수호하는 데 저의 마지막 인생을 걸겠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처가 가족회사 대표인 처남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는데, 여당은 본질에서 벗어난 사안이라며 이 후보자를 감쌌습니다.

[김형동/국민의힘 의원 : 처가도 아니고 이제는 처남 청문회가 됐다 합니다. 그게 관심을 둬야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대법원장 후보자로서 자격을 잃었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어 인준 동의가 늦어지거나 부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전민규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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