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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외 불안정 긴밀히 대응, 민생 어려움 가중 않도록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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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10-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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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4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대외 불안 요인 커질 수 있어" "경제부총리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 만전 기해달라" "청소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 국가 미래 좀먹는 악질 범죄" 법무부 주축으로 범부처 대응팀 조속 출범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외 불안정 요인에 긴밀히 대응하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제 불안정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해 "중동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대외경제 불안 요인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금리 영향과 국민의 이자 부담 증대 등도 우려하면서 "국민들의 실질 소득 감소 효과를 가져오고 경기회복세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긴밀한 대응을 강조하며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 방안과 서민 금융 안전 장치를 확실하게 마련하고 동절기 대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철저하게 챙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해 "외교부가 중심이 되어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최근 초, 중, 고등학생 약 19만여 명이 도박 위험집단이라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인터넷 방송, 게임, SNS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이 침투한 온라인 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에 손을 대고 마약 배달,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에까지 연루되고 있어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며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불법 도박 및 연계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단속을 해주기 바란다"며 "불법 사이트 차단, 중독 상담과 치료 등 범정부 총력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를 주축으로 교육부·보건복지부·방통위 등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범부처 대응팀을 조속히 출범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0월은 연중 가장 많은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기간"이라며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와 협력해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각 부처는 내년 정부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정책에 관해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주기 바란다"며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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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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