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민주당 보궐선거 지면 정계 은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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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는 이날 방송에서 “국민의힘이 이 대표에 대해 욕만 하는 것으로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정도의 판이 뒤집힌다는 것 아닌가. 그러면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재명 대표의 비호감도이니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자신의 패배 전망에 대한 비판도 반박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 때 강서구에서 한정애·진성준·강선우 후보에 비해 우리 후보들은 평균 17.87% 적게 받았다”며 “그렇다면 2020년 당시 총선보다 지금 분위기가 좋은가, 좋지 않은가의 문제인데 저는 그냥 좋지 않다고 단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선이니까 약간 노년층의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며 “실제로 제가 데이터를 제시한 것 아닌가. 이게 무슨 사이비 평론인가. 데이터 평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의 ‘패배’ 전망을 “사이비 평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나와 이 전 대표를 향해 “지거나 위기를 느끼더라도 박빙이다,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지, 18%포인트 차이로 진다고 얘기하는 정당인은 처음 봤다”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앞으로 2~3개월간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하 의원은 굉장히 능력 있는, 파이터 기질의 사람이다. 소위 저격 공천에 쓰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찍어서 말씀드리면 정청래, 안민석 등 이런 분들”이라며 “하 의원은 충분히 경기도, 수도권에 가서도 이슈 파이팅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J-Hot] ▶ 朴 바꾼 당색=빨강…유승민 대놓고 파란옷 입었다 ▶ 나솔 옥순 "영숙, 명예훼손 고소…큰 싸움 될 것" ▶ 文과 조깅, 盧 말에…靑 미남불 110년 비밀 풀렸다 ▶ LA올림픽서 야구 채택 유력…밀려날 위기의 종목은 ▶ 모텔서 딸 낳고 창밖 던진 40대女 "아빠 누군지 몰라"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재성 hongdoya@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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