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돈봉투·룸살롱이 독립운동가?…갖다댈 걸 대야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동훈 "돈봉투·룸살롱이 독립운동가?…갖다댈 걸 대야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2-13 10:09

본문

뉴스 기사
"준연동형 비례제, 조국 씨가 국회의원 될 수 있는 마법같은 제도"
"개혁신당, 정체성이라는 게 있나…영주권 얻기 위한 위장결혼"

한동훈 quot;돈봉투·룸살롱이 독립운동가?…갖다댈 걸 대야지quot;답변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여의도 당사 입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1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운동권 출신 정치인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향해 "그분들독립운동가이 돈봉투 돌리고, 재벌한테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게 쌍욕 했나"라고 되물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운동권 특권세력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있게 헌신한 독립운동가들과 이미지가 같나. 반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5·18 전야제 때 광주 새천년 NHK 룸살롱에 갔다가 이를 지적한 동료 여성 정치인임수경에게 욕을 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 등을 가리킨 것이다.


PYH2023121815670001300_P2.jpg질문에 답하는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18 dwise@yna.co.kr

그는 "갖다 댈 걸 갖다 대야지,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자기들과 독립운동가가 뭐가 비슷하다는 건가. 좋은 건 자기들끼리 다 해먹고 있지 않나. 앞으로 586이 786 될 텐데, 독립운동가들이 그런 분들인가. 만주에서 그렇게 살았나"라고 따졌다.

한 위원장은 자신의 운동권 특권세력 청산론이 해방 직후 친일파의 논리와 똑같다고 한 홍 원내대표의 주장에 "민주당은 뻑하면 이런다. 국뽕정치를 하기 위해서 친일파 대 독립운동, 이런 이미지를 자꾸 사용한다. 본인들과 정말 안 어울린다"고 반박했다.

그는 독립운동가가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았다고 한 홍 원내대표의 발언에도 "만주에서 독립운동 하시던 분들이야말로 살아있는 교육을 받은 것 아닌가"라며 "되지도 않는 비유를 하다 보면 그분들을 폄훼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치 행보에 대해선 "조 전 장관은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 비례대표 제도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씨는 민주당으로는 못 나온다. 도덕성이 극단적으로 낮아져 있는 민주당에서조차 조국 씨를 공천하기 어렵다"며 "조국 씨가 뒷문으로 우회해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이 제도준연동형 비례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제도가 얼마나 문제 있는 제도인지, 민의를 반영하지 않는 제도인지, 그것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조국 씨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마법 같은 제도다. 이 마법을 누가 부린 건가"라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다.

한 위원장은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의 개혁신당이 출범하는 데 대해선 "그 신당은 정체성이라는 게 정말 있나"라며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결혼"이라고 비유했다.


PYH2024021206390005200_P2.jpg조국 전 장관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이동하고 있다. 2024.2.12 image@yna.co.kr

zheng@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쓰라린 손흥민 "아시안컵 얘기, 다신 하고 싶지 않아"
[삶] "한달 된 강아지, 펫숍에 끌려와 엄마 찾으며 우네요"
진주 한 도로서 40대 숨진 채 발견…사고 경위 조사 중
30년 함께 산 삼촌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 방치한 조카 구속
여경 3명 있는 사무실서 윗옷 벗은 해경 간부…"징계 적법"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도수 낮췄다…16.5도→16도
왕복 8차로서 무단횡단하던 행인 치어 사망…버스기사 무죄
잠든 약혼녀 동생 성폭행…합의 강요한 2차 가해 30대 실형
日서 인체 장기이식용 돼지 첫 탄생…"올여름 원숭이에 시험"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26
어제
1,369
최대
2,563
전체
443,6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