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 이재명과 붙어 이기겠다"
페이지 정보
본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3일 연합뉴스에 “이재명과 붙어서 이길 생각”이라며 “당을 접촉하고 있고, 다음주에 결정이 날 것 같다. 협의가 되면 발표하고 입당과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이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정책도 제가 했던 것”이라며 “저는 전과도 없고 이재명보다 받는 재판도 적다. 이재명이 선거에 나갈 수 있다면 저도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이재명이 하는 행태를 보면서 계속 출마를 고심했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피고인 중 한명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뒤 검찰에 이 대표에 불리한 진술을 해 검찰은 이를 근거로 이 대표를 기소했다. 최근 대장동 재판에서 이 대표가 증인으로 나온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받은 것 아니냐’고 따지고 유 전 본부장이 ‘음모론을 자제해달라’고 반박하는 등 직접 공방도 벌였다.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촌스럽다” MZ세대 외면받는 하이힐, 왜? · 늙으면 왜, 사레가 잘 들릴까요? · 호주 수비수 5명에 둘러쌓인 손흥민 사진 업데이트한 토트넘 SNS · ‘빨간 딱지’ 덕지덕지…화곡동은 지금 멀쩡한 집들도 경매 넘어간다 · 이수정, ‘김건희 명품백 의혹’ “성폭력 그루밍”에 비유 · 김계환 사령관, 박정훈 대령 겨냥 “영웅 심리로 해병대 흔들어” · 한동훈, 의원 정수 이어 세비도 ‘축소’ 주장…다만 “개인 생각”이라고 · 부실 감찰에 검사장 승진까지···검찰 ‘피고인 손준성’ 봐주기 논란 · 윤 대통령 “의료개혁 골든타임…일부 반대로 후퇴” · 김경율, 오늘은 노무현재단 때리기···한동훈 “이래서 모셔”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민주당, 김관진 설 특사 검토에 "댓글공작 시즌2 계획하나" 24.02.03
- 다음글조응천 "김건희 결사옹위·무당 유튜버 수박 찍어내기가 의회 정치 망쳤... 24.02.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