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전문가 양용모 해군총장, 美핵잠기지서 전략핵잠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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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총장, 美 킹스 베이서 알래스카함 방문
전략핵잠 탑승해 韓美확장억제 강조 행보 캐나다선 ‘60조원’ 잠수함수주戰 지원사격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킹스 베이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를 방문해 정박 중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인 알래스카함SSBN-732을 방문했다고 해군이 4일 밝혔다. 한국 해군참모총장이 킹스 베이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양 총장은 잠수함 특기로는 처음으로 해군참모총장에 오른 자타공인 ‘잠수함 전문가’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군은 “한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가 합의한 ‘미국이 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굳건한 방위공약을 함께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군에 따르면 양국 해군 관계자들은 킹스 베이 기지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와 한미 잠수함 간 연합훈련 등도 논의했다. 앞서 한미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일 대담을 갖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에 거듭 힘을 실었다. 리사 프렌케티 미 해군참모총장은 대담에서 “미국은 핵, 재래식, 미사일 방어, 진전된 비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사용하여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 총장은 “한미 해군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은 물론 잠수함 등 해양으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해 더욱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잠수함 특기 첫 해군총장, K잠수함 지원행보
해군은 양 총장이 미국 일정을 마친 후 캐나다로 넘어가 오는 7일까지 양측 해군과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해군은 총 예산이 약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3000t급 중형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라 각국 조선·방산 업계가 치열한 물밑 수주전 채비에 나서고 있다. 잠수함 전문가인 양 총장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잠수함을 매개로 한 확장억제 강화와 ‘K-방산 세일즈’에 나서는 셈이다. 캐나다는 장거리 잠항과 탄도미사일SLBM 운용이 가능한 한화오션의 도산안창호급3000t급 잠수함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처음으로 독자 설계·건조한 최첨단 디젤잠수함이며 국산화율은 76%에 이른다. ▶ 설 선물은 ‘돈’이 최고라더니, 세상 달라졌네…10명 중 4명이 선택한 것은 ▶ “그래서 제2의 수도라고” 외국인이 서울 다음으로 많이 찾는다는 이곳 ▶ “연봉 2억인가요? 1억 더 얹어 줄게요”…러브콜 쇄도 ‘이 직업’ 뭐길래 ▶ “숨 좀 돌리나 했더니…다음주 더 숨가빠 지겠네” 이 종목 주주들 초긴장 ▶ 설 앞두고 강남서도 18억 터졌다…로또 1등 판매점 보니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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