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재능기부하겠다"…尹, 초교서 학부모와 늘봄학교 토론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저도 재능기부하겠다"…尹, 초교서 학부모와 늘봄학교 토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4-02-05 12:54

본문

뉴스 기사
농촌·도시형 특성화 교사 언급에 "지역 특색 프로그램 제공해야"
하남 신우초 늘봄학교서 댄스·주산 암산 프로그램도 참관

박수치는 윤석열 대통령
하남=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 참석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늘봄학교 추진 관련 업무보고를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24.2.5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학부모·교사 등과 늘봄학교를 주제로 9번째 민생 토론회를 가졌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방과 후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늘봄학교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 2학기부터 전국 6천여개 모든 초등학교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기에 앞서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는 차원에서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학부모, 교사, 교장, 늘봄 업무 전담인력, 민간 전문가,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개발 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등이 자리했다.

전남 순천 율산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농촌형·도시형 등 지역별로 특성화된 늘봄학교 운영방식을 허용해줘야 장기적으로 지역도 살린다"며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국가에서 든든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며 "늘봄학교를 시작만 할 게 아니라 문제를 점검해서 보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번 열심히 해보죠"라며 "저도 재능기부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고 한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 "전국 6천곳이 넘는 학교마다 여건과 환경이 다 다르다. 돌봄을 책임지는 것은 국가이지만, 지역 사회와 국민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PYH2024020509690001300_P2.jpg윤석열 대통령, 교육분야 민생 토론회 참석자와 인사
하남=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4.2.5 hihong@yna.co.kr

자녀 4명을 둔 한 학부모는 "학원 뺑뺑이를 돌리고 직장 눈치를 보며 어렵게 눈물로 양육했다"며 "그러다 지난해 셋째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늘봄시범운영학교여서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경기 성남 장안초 이현숙 교감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가 필수"라면서 현장 교원들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 참석에 앞서 신우초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방송 댄스와 주산 암산 프로그램을 참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엄마가 가라고 해서 왔다는 학생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재미있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저도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시안컵] 호주 지휘했던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국가 영웅…끝까지 가길"
"출산직원 자녀에 1억원 지급"…부영, 파격 출산장려책
80대 노인이 매번 밥 당번…시골 경로당 고령화 그늘
대통령 관저 주변으로 택시 20여대 허위호출…경찰, 용의자 추적
법원 "삶은 고사리는 데친 고사리와 달리 면세 대상 아니다"
순직 소방관 예우한다면서…20년간 유족 추모식 지원 소홀
김경율 "노무현재단의 행각, 20만㎞ 소나타를 1억원에 산 것"
"시끄럽다" 정신병원서 손발 묶인 옆 환자 살해…징역 15년
오산서 여자 화장실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 적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84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3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