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김정은의 불가피한 선택"…통일 지워버리는 북한 속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자막뉴스] "김정은의 불가피한 선택"…통일 지워버리는 북한 속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4-02-05 15:2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국가관계라고 규정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대남기구를 폐지하며 통일을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TV 1월 16일 : 우리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 모순적인 기성 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한 민족, 한 국가, 두 체제를 유지하면서 남한을 흡수통일 하겠다던 김일성, 김정일의 고려연방제 통일 방안마저 부정한 겁니다.

그러면 북한이 대남 정책을 바꾼 이유는 무얼까?

일단 북한 체제유지에 위협을 느낀 김정은 위원장의 불가피한 선택이란 해석입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이나 평양문화보호법 같은 악법을 도입해 남한 문화를 막아 봤지만, 북한 MZ 세대가 우리 문화에 쉽게 접근하면서 체제 붕괴의 위협요소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대적 두 국가론을 정립해, 북한 주민의 생각을 변화시키면서 장기적으론 흡수통일의 가능성을 줄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전봉근 / 국립외교원 명예교수 : 김정은 시대 들어서 우리 국가 제일주의 한참 하다가 제발 좀 따로 살자 우리 좀 내버려달라 라고 했고, 그런 걸 보면 북한은 그야말로 헤어질 결심을 3~4년 이상 하다가 이제는 그것을 정책적으로 선언을 한 것 같아요.]

다만 우리를 다른 나라, 교전 국가로 규정하면서 공격에 대한 부담을 던 만큼 도발 수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등에서 제한적인 도발이나 백령도 등 서해 도서에서 민간을 상대로 한 공격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따라서 미국과의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과거 서독이 동독의 두 국가 체제 요구를 거부했던 것처럼 통일을 목표로 한 대북 정책 유지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4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8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