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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관진 설 특사 검토에 "댓글공작 시즌2 계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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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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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20%대로 급락한 지지율로는 도저히 총선을 치를 자신이 없어 기어코 김 전 장관을 앞세워 댓글공작 시즌2를 펼칠 계획이냐”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장관은 초유의 댓글 공작으로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시킨 장본인”이라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선거 개입까지 서슴지 않았던 파렴치한 인사인데 설 특별사면이 유력하다니 기가 막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미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해 지근거리에 두고 있다”며 “최근에는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한 목소리로 북한의 총선 개입까지 운운하던데 ‘철 지난 북풍’이라도 불게 할 생각이냐”고 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김태우 사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벌써 잊었느냐”며 “김 전 장관에 대한 명분 없는 사면복권이 이뤄진다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뼈아픈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이명박 정부 때 국방부 장관으로 있으면서 국군사이버사령부를 이용해 댓글 공작을 하는 등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 전 장관은 당초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했으나 지난 1일 대법원에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수사·기소했다.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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