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3·14차 이훈기·노종면 전 기자 인재영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5일에는 광주를 찾아 민심을 다진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4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며 "5일에는 광주에서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하고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 간담회를 한 뒤 민생경제 콘서트를 열어서 호남 민심을 청취하고 민주당의 정책 비전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을 찾은 뒤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지만 흉기 습격 사건으로 인해 예방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총선을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을 찾아 통합을 강조하는 한편,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표심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영입 인재들과 토크 콘서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1일 서울을 시작으로 4일 대전, 5일 광주, 14일 부산, 18일 전주, 20일 대구, 21일 청주, 25일 제주, 26일 원주, 29일 부천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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