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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DJ·盧·文 대통령 사진관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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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4-01-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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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 혜택 받을 만큼 받아... 그래서 바로잡을 것”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에서 밝은 표정으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에서 밝은 표정으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를 창당 중인 이낙연 전 대표는 27일 “민주당은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잃어버리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만 붙여 놓은 사진관이 됐다”고 했다.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실 회의실에 역대 민주당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는데도 민주당이 그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 창당식에서 “저는 열린우리당과 국민의당의 바람이 불 때도 흔들리지 않고 20년 넘게 민주당을 지켜온 사람”이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을 나오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누군가는 민주당에 몸을 담으며 국회의원 5선, 전남도지사, 국무총리, 당대표를 다 누린 사람이 어떻게 당을 떠날 수 있냐고 묻는다”며 “저는 국가와 당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만큼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국가와 국민께 그걸 갚기 위해 이 길에 나섰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잘못된 길을 가는 줄 알면서도 아무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은 당과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며 “제 한 몸 던져서라도 민주당이 더는 나쁜 길로 가지 않도록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민주당 상황에 대해 “3년 뒤 정권 교체도 가능성이 없다”며 “이제는 새로운 대안을 광주에서부터 찾아야겠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윤 정부를 용납하지 못한다. 야당이 윤 정권을 심판하고 3년 뒤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을 쏟아 호남과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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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우 기자 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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