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총선 불출마 선언…"이 당은 특정인 사당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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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 “정치가 더 나은 세상 복무하도록 남은 인생 바치겠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번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과 동시에 탈당도 하지 않으면서 당을 지킨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거취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당을 지키겠고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며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이 아니다”며 “정치가 공공선을 위해 존재하기를 바라는 민주공화국 시민들이 이 당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짚었다. 유 전 의원은 “이 분들을 위한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오랜 시간 인내해왔고 앞으로도 인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복무하도록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24년전 유 전 의원은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와의 만남을 계기로 KDI를 사퇴하고 정계에 입문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휴게소에서 김치 먹다 치아 우지끈…뭔가 봤더니? ▶ 결혼 앞두고 여친과 통장 오픈한 남성 “파혼하고 싶다”…왜? ▶ “우리집 장롱에 숨어있던 女, 남편과 불륜 의심하자 폭행” ▶ 교사 여친의 결혼 조건 “방학 땐 홀로 해외 여행, 한달씩 친정 살기” ▶ 김정숙 여사, 한동훈 ‘패싱’ 논란…韓 “나 모르셨을 수도” ▶ 女 “임신했다”…유전자 검사한 남성 ‘반전’ 사연은?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들키자 "이혼하자" 위자료 요구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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