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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이재명, 함께하자고 제안" 홍익표 "선당후사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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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4-01-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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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복당 제안을 받은 이언주 전 의원에 민주당이 선당후사의 모습을 요구했다. 친문 저격수로도 불렸던 이 전 의원의 복당은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퇴행, 문제점,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좀 더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필요하다"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희생하는 모습이 보여야 한다"며 "일단 이번 총선에서는 출마하지 않는다든지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복당설은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현 시국이 매우 심각하고 엄중해 힘을 합하자고 제안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의 대의에 함께 하자고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복당 시기에 대해선 "조급히 결정할 건 아니다. 신중할 필요는 있다"며 "지역구 출마 그런 얘기도 해야 하고 당이 혁신할 것들을 서로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이 전 의원의 복당을 반기지 않은 분위기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최재성 전 수석은 "당에는 실익도 없고 중도 확장이 되는 것도 아닌데 당 대표가 직접 탈당한 사람을 복당하라고 요청을 하는 것도 웃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문계인 송갑석 의원도 "이언주 같은 분이 당으로 돌아오는 상황을 지지자들이나 국민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잘 납득이 안 된다"며 "윤석열만 반대하면 모두가 우리 편인가"라고 반문했다.

정치권에선 친문 저격수 이 전 의원의 복당, 문재인 정부에 타격을 준 LH투기 의혹 최초 폭로자 김남근 변호사 인재 영입 등을 추진하는 민주당 지도부가 문재인 지우기를 본격화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민주당이 선포한 새당 로고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를 상징하는 파란색 이니블루가 이 대표에게 잘 맞는다는 초록·파랑·보라색으로 변경됐고, 더불어 글자도 축소됐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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