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예상질문지 없이 KBS대담 나서…"어떤 질문이든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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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의 신년 대담을 촬영한 윤석열 대통령이 녹화 전 참모들이 건넨 예상 질문과 답변 없이 녹화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말 사이 참모진으로부터 예상 질문과 답변 등을 보고받았지만 참고하지 않겠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떤 질문이든 마다하지 않고 다 받겠다”며 “준비해준 답이 아닌,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담에서는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갈등 등 주요 질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현안에 대해 질문과 답이 있었고 사전 질문지 등 준비 자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촬영된 신년 대담은 오는 7일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J-Hot] ▶ 母 "집은 딸 가져라"…그 합의 무효시킨 오빠의 법 ▶ 경기장 치우는 한국팬 찬사 받자…日 "저거 일본 문화" ▶ 최규하 "죽을 뻔 했슈"…서울의 봄 그날 걸려온 전화 ▶ 손흥민 펑펑 울었다…기적 역전승 뒤엔 3가지 이것 ▶ "최순실 가장 후회스러운 건…" 朴 회고록 오늘 출간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서인 choi.seo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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