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기류 미국 부채한도 협상 오늘밤 재개…디폴트 위기감 고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달라진 기류 미국 부채한도 협상 오늘밤 재개…디폴트 위기감 고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3-05-20 08:49

본문

뉴스 기사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공화당은 정부예산의 지출 상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각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공화당 협상팀과 부채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어떠한 조치도 없다"며 "잠시 협상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는 합의의 길이 보이는 위치에 있다고 느꼈다"면서도 "우리는 내년에 더 많은 돈을 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는 간단하다"며 "우리가 지난해 재정을 지출한 것보다 더 적게 써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매카시 의장의 지명을 받아 백악관 실무팀과 협상하고 있는 개럿 그레이브스 하원의원루이지애나주은 "협상이 생산적이지 않다"며 "일시 중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 협상팀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여기서 우리 혼자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법으로 정해놓은 부채 한도를 넘길 때마다 의회가 협상을 통해 이를 높였다. 연방정부 부채는 올해 1월 법정 한도31조4000억달러·4경2000조원에 도달했고 국채 발행이 어려워진 재무부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개설한 계좌인 일반계정TGA을 임시로 사용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천명한 X-데이트6월1일는 TGA 잔액까지 사용해 디폴트에 빠지는 시기를 말한다. 협상이 거듭 결렬되면서 해외 순방 일정을 단축하고 21일 귀국해 부채한도 협상을 최종 타결하려던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상·하원을 통과할 수 있는 초당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76
어제
1,140
최대
2,563
전체
450,9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